나들이2010. 12. 20. 14:00
2010.12.19

명학역-> 상록쉼터 -> 관모쉼터 -> 관모봉 -> 태을봉 -> 칼바위 -> 슬기봉 -> 군부대 -> 최경환생가 -> 병목안시민공원
(소요시간4~5시간) 
명학역에 내려서 산으로 보이는 곳으로 이동한다. 산근처에 가면 길이 있을것이란 확신을 갖고.
관모봉을 향햇 가자.
좀 걸으니 관모쉼터가 나온다.
벤치와 약간의 운동기구만 보인다. 한숨돌리고 다시 올라간다.
수리산도 돌멩이들이 많다. 어제간 청계산은 나무계단으로 이뤄졌는데 수리산은 흙과 돌멩이가 대부분이어서 만족스럽다.
안양시내? 군포시내?
날씨가 썩 좋지 않다.
서울외곽순환도로가 보인다. 흐릿하게..

관모봉 정상.
426m
높지 않은 산이다. 여기까진 쉬웠다.
명학역에서 1시간정도 걸어오니깐 정상이었다.
태극기와 관모봉.
괜찮군.

관모봉에 있으니 저쪽 태을봉에 가고 싶어진다.
원래 계획은 약간 올라갔다가 안양대 쪽으로 내려오는 것이었는데 쉬운산행이었기에 태을봉으로 발을 옮겼다.
봉우리를 타고 넘어오는거라 쉽다.
관모봉보다 더 큰 비석이 있다.
사람들도 많고~
태을봉.
489.2m
이곳또한 높지 않은 산이다.
날씨가 좋았다면 군포시와 안양시가 다 보였을 것인데 기상이 안좋아서 잘 안보인다.
태을봉에서 조금 내려오니 전망대가 있다.
날씨가 안좋아서 패스.

태을봉에서 내려오기 아쉽다. 저쪽까지 이동하자.
산봉우리쪽에 동그란 건물이 있는 곳까지 이동하기로 했다.
암석이 좋군.
난 무서워서 옆길로 패스.
정말 위험하다. 안정장치가 없으므로 위험한길은 피하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암석을 헤쳐가는 등산객들.

이곳은 슬기봉
슬기봉엔 이것만.
비석이 없어서 아쉬울뿐.


동그란 원까지 왔다~
저건물은 군부대 시설인거 같다.
계속가면 봉우리가 나오긴 하는데 식량이 없어서 체력고갈로 인하여 하산했다.
하산하는 길은 대부분 아스팔트혹은 흙길로 되어있다. 경사가 심하기 때문에 다리에 더 무리가 간다.
수리산 안내도~
최경환 성지가 있다. (누군지 모르지만... 그쪽 세계에선 뭔가가 있는분인가보다)
패스
병목안시민공원
이라는데 패스. 공원같지 않은 포스가 있다. 먼거리에서 봤을땐 콘도같이 생겼다.

전체적으로 수리산은 높지 않아서 완만하게 산행을 하기엔 적당하다. 쉬운 산인데 좀 코스가 길어서 벅찬감도 있지만 최근에 돌아본 산 중에서 제일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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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 지엘유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