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초 하러 시골을 갔다.
잠자리를 잡았다.
놓아줬다. 고추잠자리.
안 도망가고 가만히 있는다.
하늘
집뒤에 복숭아 나무가 있다.
복숭아가 작다.
먹으니 사과같이 아삭아삭하고 맛있다.
고가 잡아 놓은 걸 내가 잡은척 했다.
라면에 넣어 매운탕 해먹을려고 했지만 순간 착해지고 싶은 마음으로 다시 놓아줬다.
벌초 끝내고 오후에 할일이 없어서 어슬렁 거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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