뻘짓2011. 8. 29. 14:11

벌초 하러 시골을 갔다.

잠자리를 잡았다.

놓아줬다. 고추잠자리.

안 도망가고 가만히 있는다.

하늘

집뒤에 복숭아 나무가 있다.

복숭아가 작다.

먹으니 사과같이 아삭아삭하고 맛있다.

고가 잡아 놓은 걸 내가 잡은척 했다. 

라면에 넣어 매운탕 해먹을려고 했지만 순간 착해지고 싶은 마음으로 다시 놓아줬다.

벌초 끝내고 오후에 할일이 없어서 어슬렁 거려 본다.

'뻘짓' 카테고리의 다른 글

[뻘짓] 구글 광고로 100달러 획득  (0) 2011.09.09
[주의] 뻘짓거리  (0) 2011.08.29
반응하는 곰  (0) 2011.07.29
[뻘짓] 콘도회원권 계정과목  (0) 2011.07.28
우울해지는 울회사 건물  (0) 2011.07.28
Posted by + 지엘유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