뻘짓의 완성.
새벽 다섯시쯤에 일어나 6시부터 자전거 페달을 밟으며
수원 -> 신갈 -> 분당 -> 성남 -> 잠실 -> 한강 -> 여의도 -> 광명 -> 안양 -> 의왕 ->수원
이렇게 뻘짓 좀 했다.
예전에 수원에서 탄천을 이용해서 서울까지 갔다 온 적은 있었다. 갔던 코스로 다시 내려 왔는데 이번에는 한바퀴를 돌았다.
대략 8시간정도 걸렸다. (쉬는시간 포함)
서울 올라가는데 2시간 뿐이 안걸렸는데 한강에 도착하자마자 뻗었다.
자전거도 페달을 밟을때마다 소리나고... 1초에 한번씩 틱어ㅕㄷ저ㅑ밸ㅇㅂ 이런식 소리나는데 미치는 줄....
음료수도 준비안해가서광명에서 슈퍼 찾느냐고 좀 헤메고
속옥엉덩이패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안해가서 엉덩이 계속 쑤시고
길도 헤메고...
맞바람 불고...
가뜩이나 로드용 자전거가 내 앞을 가로지르는데 이 자괴감... 내 철티비 GG
그리하여... 시간이 음청 걸렸다는 거... 화딱지나서 기록을 재는 것은 무의미하다 지지대 고개에서 END.
( 안드로이드 스포츠트래커 사용하는데 스타트 한지 2시간만에 오류 걸려서 기록된 데이타가 다 날라감...
안드로이드가 그 딴식으로 나올줄 알고 나의 사랑 N5800 익뮤 스포츠트래커를 키고 간 덕분에 기록은 살아 있음)
나의 철티비를 로드용 타이어로 갈아 끼우고 소리도 안나게 하고 기름칠 좀 해서 다시 도전~
아무튼...
1. 수원안에서는 그나마 자전거 도로가 형성이 되어 있으나 타도시간의 자전거 도로 연결망은 불안
2. 용인 수지(탄천) , 의왕(안양천) 까지만 가더라도 쉽게 서울 까지 갈수 있다.
3. 네이버 지도로 자전거 도로 미리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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