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2010. 8. 8. 22:19
20100729

휴가아닌 휴가를 다녀 왔다. 몇일동안 할일이 없어서 포천시 이동면 휴가를 갔다.
혼자서... ㅋ

이동갈비촌인데 이동갈비는 먹지 못하고 족발,피자 이런거 먹었다. 족발(해적)을 시켜먹었는데 새로운 형태의 족발이 배달왔다. 간장소스와 해산물,족발이 어울려져 나온 형태이다. 맛있다.

3박4일 다녀왔는데 첫날엔 이동하느냐고 하루를 다보냈다. 수원에서 종점 강남역까지 좌석버스로 강남에서 종점 정릉내까지 좌석벅스로 이동하고 시내버스로 이동면으로 갔다. 강남에서 이동면까지 3시간 반정도... 시간이 오래걸리긴 했는데 시간많은 나로선 괘찮았다.

둘째날은 먼지가 쌓인 자전거를 타고 이동할려고 했는데... 3km 가다가 다시 유턴... 자전거가 너무 상태가 안좋아서 복귀하였다. 자전거를 타고 백운계곡가서 물에 빠질려고 했는데... 못했다. 튜브와 스노클링를 갖고 갔는데 말야... ㅠㅠ 일반도로로 자전거 타고 가는데 완전 식겁... 차들이 썡쌩~ 자전거는 속도는 안나고...후덜덜

셋째날은 국망봉자연휴양림으로 도보이동... 국망봉 정상까진 않갔다. 나의 목적은 물에 빠지는 것이기 때문에... 입장료 2천원 내고 고지 650m정도까지만 올라가고 내려왔다. 올라가는데 사람 딱 한명봤다. 내려오는 사람. 잘못하다간 간첩으로 몰리거나 간첩을 볼수 있다는 생각에.. 후덜덜... 평일이긴 하지만 사람이 너무 없다. 수원 광교산은 평일에도 사람 많은데 ^^;;. 군부대가 많은 지역이라서 사격소리들리고 ... 후덜덜. 
더운 날씨라서 내려오는 길에 물에~ 발을 담궜다. 아~ 물 완전 시원해~ 사람도 없는데 물에 풍덩하고 싶었지만... 물이 차갑다. ㅋ 튜브와 스노클링도 갖고 왔어야 하는 아쉬움이... 좋은 장소는 알아뒀으니 내년에 다시 가봐야 겠다.

넷째날은 복귀 3시간 30분정도 걸려서... 내려오는데 휴가떠나는 사람이 많았다. ㅋ 그후 이틀이 지나고 친인척이 자가용으로 이동면으로 가는데 걸린시간은 6시간... ㄷㄷ 휴가가 아니고 고생하러 가는구나~

  처음엔 국망봉까지 갈려고 했으나~ 올라가면서 거기 까지 갈필욘 없잖아?
왼쪽은 휴양림으로 야영을 할수 있는 곳. 오른쪽은 등산코스... 장암폭포는 도대체 어디있는것이지?

ㅋㅋ 완전 맛있는 소세지. 소세지에 맥주. ㅋㅋ (쓰레기는 당연히 가방에)
계곡물 완전 차갑고 물놀이 하기에 딱 좋은 곳(사람많으면 별로 안좋겠지만)


이동면을 바라 보며~ ㅋ

확실히 물은 좋은가 보다. 국망봉 자연 휴양림 입구에 한국청정음료라고 생수만드는 공장이 있다. 생수 <크리스탈>.

물(진짜 물) 좋은 곳에 잘 다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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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 지엘유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