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2012. 3. 4. 22:57



오랜만에 방문하게 된 맛동네~~
아주 오래전에 농촌진흥청에서 알바하면서 가본 동네인데 가물가물하다~ 그땐 어른들 무작정 따라 다녀서~~

낙지철판볶음 대자를... 
대자라 그런지... 철판이 한 가득이다. 생선이외에 해산물을 잘 안먹다보니 신기하다.

깔끔하다~

지금 요안에는 낙지가 안들어 가 있다.
낙지는 쥔장 선생님께서 갖다 주신다.

계란찜~~

요걸로만 밥 뽁아 먹어도 맛있을 꺼 같다.

드디어 낙지 투하...

엄청 큰 낙지 3마리가 들어가게 된다.
물론 살아 있는 낙지.
낙지를 뭉쳐서 넣어줬는데 들어가자마자 움직여서 나온 낙지다리.
요건 서비스로 주신...낙지머리라고 해는데 낙지머리는 아닌거 같구.. 뭐지...별미다.

낙지를 철판에 넣고 몇분있다가 바로 짤라 주신다.
양이 많다....어떻게 먹지하는 순간에 금방 없어진다. 레알...ㅋ

낙지는 지금 이 상태가 맛있다고 한다. 완전 익혀지는 것보다 약간 익힌 상태로 부드럽고 순하다고 한다.
약간 낙지회를 먹는 그런 느낌이 난다.

비린거 싫어 하시는 분들은 익혀드셔도 좋을 것 같다.


해물파전.
기대 하던 해물파전이 아니라서 좀 아쉽다. 술집에서 시키는 해물파전은 좀 크고 밀가루도 두껍고 파전도 길게 들어 가 있는데 이 곳 파전은 해산물이 메인이라 깔끔하게 나오는 파전인듯.


배가 불러서 그렇지... 괜찮았다.



마지막엔... 뽁음밥.
볶음밥을 철판위에다가 바로 해주시는지 알았는데...
철판양념을 갖고 가셔서 다른 그릇에 볶아서 갖다 주신다.

오히려 이렇게 해주시는 것이 더 좋다. 
철판에 볶아 주시면 양념이 많이 베어 짜게 먹을 수 있으니...


전날 장염 걸려서 배거 멜랑꼴리한 상태라서 많이 못 먹었다.ㅋ
웃긴건 그 상태에서도 많이 먹었다는 것에 놀랍다. 

갯마을 산낙지....근데 여기서 산은 살아있다는 산 인가????
주소 : 수원시 권선구 구운동 909-7

서수원 터미날(서수원이마트) 건너편 먹자골목에 있음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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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 지엘유티